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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사생(태생, 난생, 습생, 화생)
석탑의 1층에는 우주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을 표현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모든 생명들을 그 태어나는 형식에 의하여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의 네 종류로 분류하는데 이들은 모두 미혹(迷惑)한 중생들로 자신이 지은 업력에 의하여 육도(六途)에 윤회한다고 한다.
태생(胎生)은 사람이나 짐승 등 태어날 때 모태에서 태어나는 종류를 말한다.
난생(卵生)은 새 등과 같이 알에서 태어나는 생명들을 말한다.
습생(濕生)은 벌레나 곤충 등과 같이 축축한 습기에서 생기는 것을 말한다.
화생(化生)은 천상이나 지옥과 같이 중간 매개존재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업력(業力)에 의하여 변화하여 나는 것을 말하는데, 불교의 생명관은 인간이 사는 욕계(欲界)뿐만 아니라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화생의 경우 무색계와 같이 생각(思念)에 의해 태어나거나, 극락세계와 같이 연꽃 가운데 태어나는 경우를 가리키기도 한다. 또한 그 생존방식에 따라 천상(天上), 인간(人間), 아수라(阿修羅),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여섯 종류(六途)로 분류하고 모든 생명은 이 육도세계에 끊임없이 태어나고 죽는데 우리는 이것을 윤회(輪廻)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