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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 맺어주는
보련지(寶蓮池)와 하트관세음

보련지는 좋은 인연(善緣)을 만나고,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보배연못이라는 뜻이다.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인연으로 시작되고, 유지되며, 소멸한다. 부부, 자식, 직장, 학교, 친구, 연인, 이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바탕은 좋은 인연을 맺는 것이고 좋은 인연의 바탕은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자비심, 즉 사랑에서 시작된다.
보련지는 하트(♥)모양으로 만든 연지위에 팔만사천개의 눈과 귀로 중생들의 소원을 빠짐없이 들어주신다는 관세음보살님(해수관음)을 조성하여 모시고, 머리위의 두광(頭光)과, 108개의 연등 또한 좋은 인연을 만나고 맺어준다는 의미에서 대자대비의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모양으로 만들었다. 행복은 좋은 인연을 만나는 데에서 시작된다. 오늘 백련사 보련지에서 사랑과 인연의 108등을 100일 동안 밝힌 공덕으로 자기에게 꼭 맞는 인연을 만나기를 발원하며, 아울러 정성스레 적어 올린 소원지의 공덕으로 마음속 소원들이 하루 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