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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古和尙語錄』「行狀」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2-07-02 (월) 10:44 조회 : 2511

『太古和尙語錄』「行狀」

屋跋 所獻歌以授 乃問

牛頭未見四祖時 因甚百鳥啣花

曰富貴人皆仰

曰見後因甚百鳥啣覓不得

曰淸貧子亦踈

屋又問

空劫已前有太古耶 無太古耶

曰空生太古中

屋微笑云

佛法東矣

遂以袈裟表信曰

衣雖今日 法自靈山 流傳至今 今附於汝 汝善護持 毋令斷絶

拈拄杖囑云

是老僧平生用不盡的 今日附你你將這箇 善爲途路

석옥화상이 태고암가의 발문을 써 주면서 물었다.

“牛頭선사가 四祖를 만나기 전에는 무엇 때문에 온갖 새들이 꽃을 입에 물고 왔는가?”

‘부귀하면 사람들이 다 우러러보기 때문입니다’

“四祖를 만난 뒤에는 무엇 때문에 꽃을 입에 문 새들을 찾아볼 수 없었는가?”

‘가난하면 아들도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空劫 이전에도 太古가 있었는가, 없었는가?”

‘허공이 태고 가운데서 생겼습니다.’

석옥화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불법이 동방으로 가는구나.”

화상은 다시 가사를 주며 믿음을 표하며 말했다.

“이 가사는 오늘 전하지만 이 법은 부처님께서 전하시어 오늘에 이른 것이오. 이제 그대에게 전해 주니 잘 보살펴 지녀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오”

또 주장자를 집어 들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이것은 노승이 평생토록 지녔던 것이오.

오늘 그대에게 주니 그대는 이것으로 길잡이를 삼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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