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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재기소(各在其所)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09-01-08 (목) 22:59 조회 : 2632
이 름 :
백련사 [등록일 : 2007-05-10 오전 8:11:00]
제 목 :
각재기소(各在其所)
모든 것에는 자기 자리가 있기 마련이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놓일 자리에 놓여야 하고 있을 자리에 있어야 한다. 장농은 장농의 자리에 있어야 하고 책상은 책상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만일 자리가 뒤바뀐다면 전혀 쓸모도 없고 불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사람도 이와 같다. 그 사람에게는 그 사람에게 맞는 자리가 있기 마련이며 또한 자기의 자리가 아니면 있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과도한 욕심은 자리를 구분할 판단이나 지혜를 상실하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자기 자리가 아닌데 앉아있는 사람도 있고 남의 자리를 빼앗아서 앉는 사람도 있으며 때로는 자기 자리인줄도 모르고 앉아있는 사람도 있다.

참 어렵고 힘든 일이다. 제자리 찾기운동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굳이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자기를 살피는 최소한의 노력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리정도는 찾아서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이른 오전에 잠시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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