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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모양이 없는 것을 보고 들으라.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0-09-11 (토) 09:57 조회 : 4301

소리 없는 소리, 모양이 없는 모양

중생의 귀와 눈은 그 한계가 있어서 소리가 없으면 들을 수 없고 형상이 없으면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중생들의 소리 없는 마음의 소리를 들으시고 형상이 없는 중생의 몸을 보십니다.

“聽於無聲하고 視於無形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리가 없는 소리를 듣고 형상이 없는 모습을 본다는 말입니다. 사실 이 세상의 이면에는 들리거나 보이는 것보다 들리지 않거나 보이지 않는 것들이 훨씬 더 많으며 그것들이 더욱 소중한 법입니다.

불보살님은 이러한 소리를 들으시고 이러한 모습을 보시어 우리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괴로움에서 구제하십니다. 차별이나 선택이 없이 모든 중생들을 평등하게 구하심에, 소리 없는 무성의 설법으로 진리를 설하시고 형상이 없는 무형의 모습으로 나타나시어, 마치 항상 자식들의 생각을 놓지 않으시는 부모님과 같이 늘 우리들의 곁에 함께하시며 한시도 중생들의 곁을 떠나지 않으십니다. "尋聲求苦하며 有求必應한다."고 하였습니다. 중생의 간절한 소리를 찾아 그 괴로움에서 구하시니 중생들에게 구함이 있으면 반드시 응하신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분이 바로 불보살님이십니다.

진실한 불자는 예불을 하던, 독경을 하던, 기도를 하던, 항상 불보살님의 자애로운 무성의 소리를 듣고 거룩하신 무형의 모습을 보는 사람입니다. 또한 불자는 어디를 가던, 어디에 있던, 항상 불보살님이 함께하실 것이며 우리들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행, 주, 좌, 와에 항상 부처님의 공덕과 지혜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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