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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의 시간
글쓴이 : 이성경 날짜 : 2014-01-03 (금) 19:22 조회 : 1595
며칠 전 12월 30일 부터 2박 3일간 새해가 바뀔 때까지 백련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였습니다. 친구와 마음의 휴식을 위하여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고 생각하다 결정한 템플 스테이 였습니다. 체험형을 해서 이것저것 활동하기 보다는 그저 공기 맑은 곳에서 쉬었다 오고 싶어서 휴식형을 선택했습니다.
 백련사에 도착했을 때의 첫느낌은 '정갈하다' 였습니다. 절에 방문하는 일은 정말 오랫만이었는데, 사찰의 모습이 정말 깨끗하고 정갈하였습니다. 그리고 템플 스테이 후기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시설이 좋지 않은 사찰에서 템플 스테이를 한 분들은 불편해서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고 돌아갔다는데 백련사는 정말 시설이 좋아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스님의 친절함에 더욱  편히 쉬다 간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본 사람과는 몹시 어색하고 빨리 친해지기가 어려운 편인데 스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빨리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말씀도 재미나게 하시고 유머감각도 뛰어나십니다^^ 소감문에도 썼지만 저는 스님과의 대화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에 템플 일정을 봤을 때 3시반에 일어나야한다기에 조금 부담이 됐지만 잘 해보자 하고 다짐을 했습니다. (마지막날엔 적응이 덜 되어 늦잠을 자게 되어 못일어났지만요..) 새벽에 일어나보니 하루가 무척 길어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템플 덕분에 새벽에 일어나는 즐거움을 알게되었습니다.

 2박3일동안 참선도 몇번하고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통하여 나를 한번 더 돌아보는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휴식형이지만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백련사 2014-01-05 (일) 19:07
이성경님 반갑습니다 !!!
잘 지내지요?
스님도 탬스 새로 오시는 분들을 맞이하며 즐겁게 도량을 활보하고 다니다 보니
공감하기가 늦어졌네요.
이곳 백련사에서 편히 쉬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하시니 저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다시 만나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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